ZetaChain이 ZetaClient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UNISON(V36) 메인넷 출시 이후 실행 계층을 개선한 것으로, Universal Apps에서 단일 트랜잭션으로 여러 체인과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멀티디파짓·멀티콜(multi-deposit / multi-call)' 기능이 핵심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크로스체인 작업을 외부에서 구성하는 것 없이, Universal EVM 내에서 자동으로 다단계 및 다중 체인 스마트컨트랙트를 실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디파이(DeFi)나 탈중앙 거래소(DEX)의 자본 효율성과 사용자 경험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에이전트의 자연어 기반 명령을 보다 쉽게 크로스체인 작업 흐름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고부하 환경에서의 안정성, 키서명(keysigning) 속도, 가시성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Sui와 Solana에 대한 본격적인 상호운용성도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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