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3일 연속 순유출…22일 하루에만 1.42억 달러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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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SoSoValue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12월 22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1억 4,2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이로써 ETF 시장은 3일 연속 순유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장 많은 순유입을 기록한 상품은 블랙록(Blackrock)의 IBIT ETF로, 하루 순유입 규모는 약 599만 달러였다. 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현재 624억 9,700만 달러에 달한다.

반면, 하루 순유출이 가장 컸던 상품은 비트와이즈(Bitwise)의 BITB ETF로, 약 3,495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BITB의 누적 순유입 총액은 21억 3,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순자산 가치는 약 1,149억 9,200만 달러이며,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52%에 해당한다. 현물 ETF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은 572억 6,500만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