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28일 SoSoValue 데이터를 인용해, 12월 26일(미국 동부시간)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2억7,600만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비트코인 현물 ETF는 6거래일 연속 자금이 이탈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장 큰 유출을 기록한 상품은 블랙록의 ‘IBIT’로, 하루 만에 1억9,3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현재까지 IBIT의 누적 순유입액은 620억5,600만달러에 달한다.
피델리티의 ‘FBTC’ 역시 하루간 7,437만5,600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큰 유출 규모를 보였다. FBTC의 누적 순유입액은 120억9,800만달러다.
보도 시점 기준 전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 가치는 1,135억3,000만달러이며, 이는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의 약 6.49%에 해당한다. 누적 순유입액은 총 566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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