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기업 즈푸AI(Zhipu AI)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약 5억 6천만 달러(약 43억 5천만 홍콩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를 인용해 PANews가 12월 31일 보도했다. 주당 공모가는 116.2 홍콩달러로 책정됐으며, 상장일은 1월 8일로 예정돼 있다. 즈푸AI는 이번 IPO로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첫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 기업의 가치는 약 511억 6천만 홍콩달러로 평가된다. 한편 즈푸AI는 앞서 메이투안, 알리바바, 텐센트, 샤오미 등 주요 IT 기업들로부터 총 83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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