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2월 23일 DWF Lab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신규 상장 토큰의 80% 이상이 출시 후 90일 이내에 초기 공모가(TGE)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됐다고 전했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유동성 감소로 투자자 신뢰가 약화된 데다, 에어드롭과 초기 투자자의 조기 매도세가 겹치면서 가격 압력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IPO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기업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2025년까지 146억달러, M&A 총 거래액은 42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DWF Labs는 기관 투자 접근성, 지수 편입 가능성, 다양한 투자 전략 활용 등의 요인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식이 토큰 대비 더 높은 주가매출비율(PSR)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식은 약 7~40배, 토큰은 2~16배 수준으로 격차가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2026년에는 크라켄(Kraken), 컨센시스(Consensys)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암호화폐 산업과 전통 금융시장의 통합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DWF Labs는 향후 디지털 자산 시장의 가치는 펀더멘털과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것이라며, 토큰보다는 실적과 구조가 검증된 자산에 자본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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