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채굴업체 테라울프(TeraWulf)가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억685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1690만달러는 새로 시작한 고성능컴퓨팅(HPC) 임대 사업에서 발생했다.
다만 연간 순손실은 6억6140만달러로 전년(724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고,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도 231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는 비트코인 채굴 물량과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디지털 자산 부문 매출이 3분기 4340만달러에서 2610만달러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HPC 임대 매출은 720만달러에서 970만달러로 증가했다.
테라울프는 2025년을 전략적 전환의 핵심 시점으로 규정하며, 현재 522MW 규모의 HPC 용량 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고객 계약 매출 총액은 128억달러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65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AI 및 연산 인프라 사업 비중을 확대해 보다 안정적인 장기 현금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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