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현지시간 3월 1일 새벽 성명을 내고 미국과 동맹국을 겨냥한 ‘실제 약속 4’ 작전 5차 군사 행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수비대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 항에 정박해 있던 미군 탄약 수송 군함이 무인기 4대의 공격을 받아 동력이 상실된 뒤 폭발했다. 또 쿠웨이트 주둔 미 해군 기지가 탄도미사일 4발과 무인기 12대의 공습을 받아 모든 기반 시설이 파괴됐으며, 이로 인해 다수 미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인도양 해역에서 미군 선박에 연료를 보급하던 MST급 전투지원함이 이란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왕자 공군기지 역시 미사일과 드론의 정밀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 특수부대와 돌격부대가 주둔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라크 하리르 공군기지에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 사이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이란이 역내 미군과 동맹국 군사 시설을 직접 겨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는 점에서 중동 안보 불안을 확대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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