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리플(XRP)을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며 ‘XRP’ 생태계가 대중 결제망으로 확장되고 있다.
라쿠텐은 4월 15일부터 자사 결제 서비스 ‘라쿠텐페이’에 리플(XRP)을 추가해 약 4,400만 이용자가 일본 전역 5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XRP를 현물 거래하고, ‘라쿠텐 포인트’로 XRP를 구매해 ‘라쿠텐 월렛’에 보관할 수 있다.
‘라쿠텐페이’ 결제·포인트·거래까지 통합
리플의 생태계 성장 담당 매니저 타츠야 코로기(Tatsuya Kohrogi)는 이번 통합으로 XRP가 결제 수단이자 거래 자산으로 동시에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는 보유한 포인트를 XRP로 전환하거나, XRP로 ‘라쿠텐 캐시’를 충전해 실생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라쿠텐의 포인트 시스템은 일본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약 3조 포인트(약 33조7500억 원 상당)가 유통 중이며, 이 자산이 XRP로 연결되면서 디지털 자산 유입 통로가 한층 넓어지게 됐다.
XRP, 일본 대형 소비 생태계에 편입
코로기는 이번 조치를 “XRP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서 신뢰도가 높은 라쿠텐이 결제와 로열티 시스템에 XRP를 통합했다는 점은 디지털 자산 채택 방향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라쿠텐은 이미 2023년부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캐시(BCH) 결제를 지원해왔으며, 2021년에는 자체 토큰 ‘라쿠텐 코인’ 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대를 이어왔다.
결제 시장 확장 신호… XRP 실사용성 주목
이번 ‘라쿠텐페이’ 통합은 XRP가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사용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여준다. 대형 플랫폼의 참여가 이어질 경우, 암호화폐의 일상 결제 활용도는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XRP가 일본을 기점으로 실제 소비 생태계에 깊숙이 스며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 시장 해석
라쿠텐의 XRP 결제 도입은 단순한 코인 추가가 아닌, 대형 소비 생태계와 디지털 자산의 직접 연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큼
일본 최대 수준의 포인트·결제 인프라와 결합되며 XRP의 실사용 기반 확대 신호로 해석됨
특히 4,400만 사용자와 500만 가맹점 네트워크는 대중 채택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
💡 전략 포인트
XRP는 결제(지불) + 투자(거래) 이중 활용 구조로 경쟁력 확보
포인트 → XRP 전환 구조는 신규 자금 유입 채널 역할 가능
대형 플랫폼 채택 여부가 향후 가격 및 생태계 확장의 핵심 변수
일본 시장 성공 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확산 가능성 존재
📘 용어정리
XRP: 리플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빠르고 저렴한 송금에 특화
라쿠텐페이: 일본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지원
라쿠텐 포인트: 쇼핑 등 활동으로 적립되는 보상 포인트, 현금처럼 사용 가능
라쿠텐 월렛: 암호화폐 보관 및 거래를 지원하는 라쿠텐의 지갑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