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협회(WGC)가 1월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크게 줄었지만, 새로운 주권 매수자 유입으로 장기 매입 기조는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WGC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임 연구 책임자 마리사 살림(Marissa Salim)은 최신 월간 보고서에서 “1월 중앙은행의 금 순매입 규모는 5톤으로, 지난 12개월 평균 월간 27톤과 비교해 연초 매입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금 가격 변동성과 연초 휴일 요인으로 일부 중앙은행이 매입을 일시 보류했을 가능성을 지적하면서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가 거의 약화되지 않고 있어 금 보유 확대 움직임이 2026년 이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1월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주권급 매수자가 포착돼, 중앙은행 차원의 금 보유 확대 수요가 단기 조정보다 더 큰 구조적 흐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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