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월 솔라나(Solana) 네트워크의 온체인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약 65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자 같은 기간 모든 블록체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해 10월 이전 고점의 두 배 이상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온체인 소매 결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 활동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주요 온체인 거래 구성이 기존 밈코인 중심에서 SOL·스테이블코인 거래 페어로 점차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결제·정산 등 실사용 비중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솔라나는 현재 전체 네트워크 가운데 네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USDC 유통량 기준으로는 이더리움 다음 규모다. 스탠다드차타드(스탠차트)도 앞서 솔라나의 낮은 거래 수수료가 소액결제와 네이티브 인터넷 금융(Internet-native finance) 영역 확대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토큰(RWA) 분야를 주도하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솔라나 네트워크 성숙과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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