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로봇 스타트업 네우라 로보틱스(Neura Robotics)가 약 10억유로(약 12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며,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 홀딩스(Tether Holdings SA)가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 자금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네우라 로보틱스의 기업가치는 약 40억유로로 책정됐으며, 후속 투자 유치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우라 로보틱스는 독일 메칭엔(Metzingen)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공장 물류용 로봇과 가정용 로봇 팔(매니퓰레이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데이비드 레거(David Reger) CEO는 앞서 "지난해 수주 규모가 약 10억달러에 근접했으며, 일본 가와사키중공업(Kawasaki Heavy Industries)과 오므론(Omron) 등이 주요 고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는 2025년 1월, 엑소르(Exor) 산하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Lingotto Investment Management)가 주도한 1억2000만유로 규모 투자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테더가 암호화폐 인프라를 넘어 실물·딥테크 분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흐름의 연장선이다. 테더는 이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업체 블랙록 뉴로테크(Blackrock Neurotech)와 이탈리아 로봇 스타트업 제너러티브 바이오닉스(Generative Bionics)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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