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 최대 규모 정유사들에 디젤과 가솔린 수출을 전면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암호화폐 커뮤니티 계정 워처구루(Watcher.Guru)가 전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 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과 국제 유가 급등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이자 정제유 수출국 중 하나로, 중국발 수출 제한은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연료 시장 전반에 공급 타이트 현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전면적인 디젤·가솔린 수출 중단이 이어질 경우 물류·제조 비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가 부각될 수 있으며, 이는 각국 통화정책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역시 글로벌 위험자산 재조정 국면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해당 조치의 구체적인 시행 기간, 대상 정유사 범위, 수출 물량 축소 폭 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향후 중국 정부의 추가 입장과 국제 유가 동향이 함께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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