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이 모건스탠리로부터 5억 달러(약 6,7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Odaily에 따르면 코어 사이언티픽은 목요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모건스탠리와 364일 만기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최대 5억 달러를 추가로 증액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총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은 이번 조달 자금을 부동산 매입, 초기 개발비 지출, 추가 전력 계약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인공지능(AI) 워크로드용 데이터센터 인프라로 전환·확대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최근 북미 주요 채굴사는 비트코인 채굴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센터·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코어 사이언티픽의 이번 대형 금융 조달 역시 이 같은 전환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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