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리서치는 X를 통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110달러 부근에서 이미 호르무즈 해협 장기 봉쇄에 따른 위험을 상당 부분 선반영했다고 밝혔다.
리서치팀은 지정학적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각국 정책 대응과 시장 조정 메커니즘이 아직 완전히 작동하지 않은 만큼 유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유가가 이러한 구간 내 등락에 머문다면, 원유 가격 급등을 전제로 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시나리오의 설득력이 약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자산 전반이 받고 있는 거시경제 부담을 덜어주며, 최근 이어진 매도 압력이 바닥을 다지는 국면을 거쳐 시장이 점진적 안정을 찾거나 반등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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