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이란 긴장 고조·공매도 쇼트커버링, 최근 CRCL 급등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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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ircle, 티커: CRCL) 주가가 월요일 9.7% 급등하며, 지난 한 달 동안 총 86% 상승했다.

Odaily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들은 중동, 특히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원유 가격이 2월 28일 이후 약 35% 상승한 점을 주요 배경으로 지목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를 키워 미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준비자산을 미 국채·현금성 달러 자산 등에 투자해 이자 수익을 얻는 구조인 만큼, 고금리 환경이 지속될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서클과 같은 발행사가 금리 동향의 간접 수혜주로 평가받고 있다.

10x Research 설립자 마르쿠스 틸렌은 이번 랠리가 구조적인 요인뿐 아니라 공매도 포지션 청산(쇼트 커버링)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헤지펀드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CRCL에 대규모 하방(풋) 포지션을 쌓았지만, 회사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했고, 이에 따른 공매도 청산이 겹치며 상승폭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현재 CRCL의 공매도 잔고는 유통 주식의 약 13% 수준으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잔여 숏 포지션이 추가 쇼트커버링을 촉발할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