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최근 7만달러 아래로 조정받는 구간에서 대규모 저가 매수가 이뤄지며, 6만~7만달러가 두터운 매물대로 형성되고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최근 조정 국면에서 새로 매집된 비트코인은 총 60만 BTC에 육박하며, 현 시세 기준 약 424억8,000만달러 규모다. 이 가운데 약 20만 BTC는 불과 지난 2주 동안 추가로 매수된 물량이다.
올해 초 기준으로 6만~7만달러 구간에서 마지막으로 온체인 이동이 확인된 비트코인은 약 99만7,000 BTC였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하회한 이후 이 수치는 약 155만8,000 BTC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유통 공급량 가운데 약 8%가 6만~7만달러 구간에서 매입·보유되고 있다는 의미로, 이 가격대가 시장 참여자들의 평균 매입단가가 밀집된 ‘핵심 지지 구간’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상 두터운 매물대는 통상 하락 시 강한 지지, 향후 반등 시 재도약 발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데이터는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투자자들이 해당 구간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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