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UFJ 금융그룹(MUFG) 소속 애널리스트 데릭 할페니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기대가 일부 중앙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할페니는 보고서에서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국가에서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금리 인상이 통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경기 상황이 약한 국가에서의 추가 인상은 통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교역 조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호주달러(AUD)가 최근 G10 통화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인 사례를 언급했다. LSEG 집계에 따르면 시장은 호주준비은행(RBA)이 이번 주 화요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가능성을 약 80%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전망은 이란발 지정학 리스크와 원유 시장 불안이 글로벌 통화·금리 정책에 미치는 파급 효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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