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이달 들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77척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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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간 갈등 고조로 글로벌 에너지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Odaily에 따르면 해운 데이터 기준 3월 1일부터 현재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77척에 그친다. 지난해 같은 기간(3월 1~11일) 통과 선박이 1,229척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급감한 수치다.

프랑스 AFP통신이 영국 로이드 선박정보사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최근 해협을 통과한 77척 대부분은 노후 선박으로, 적절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선박 소유 구조도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로이드 측은 이들 선박 다수가 서방 제재를 피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른바 ‘그늘(섀도) 선대’에 속한 유조선·LNG 운반선이라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와 천연가스 수출의 관문으로, 통과 물량 감소와 리스크 확대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