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대 "해저 케이블 90% 마비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 대규모 장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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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학교 대체금융센터(Cambridge Centre for Alternative Finance)가 11년에 걸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통신 인프라 의존도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 해저 통신 케이블의 72~92%가 동시에 장애를 겪는 극단적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노드 연결이 대규모로 끊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백본망과 대체 경로 등이 일정 수준 방어막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보고서는 인터넷 핵심 인프라에 대한 표적 공격이 이뤄질 경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라우팅 용량의 5%만 치명적으로 손상돼도 비트코인 네트워크에는 상당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분석은 비트코인이 극단적 인프라 장애에 대해 일정 수준의 회복력을 갖추고 있지만, 특정 구간을 겨냥한 사이버·물리 공격에는 여전히 취약 지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동시에 보여준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