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아르테미스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대출(렌딩) 프로토콜의 예치금 규모가 2025년 10월 약 1,250억달러에서 현재 796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폭은 약 36%다.
예치금 감소는 소수 대형 프로토콜에 집중됐다. Aave에서만 276억달러가 빠져나갔고, Spark 프로토콜 54억달러, Euler 파이낸스 26억달러, 플루이드 프로토콜 24억달러, 컴파운드 20억달러가 감소했다. 이들 몇 개 프로토콜에서만 약 400억달러가 이탈해 전체 450억달러 감소분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수치는 디파이 대출 시장 내 자본 축소와 리스크 회피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개별 프로토콜별 보안 이슈, 수익률 변화, 규제 환경 등 구체적인 감소 배경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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