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리서치업체 델파이 디지털 분석에 따르면, 기관 비트코인 투자 상품인 스트래티지(Strategy)가 3월 9~15일 한 주 동안 STRC 우선주(preferred stock) 발행을 통해 약 11억8000만달러(USD)를 조달하고, 이를 통해 비트코인(BTC) 2만2337개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파이 디지털은 이 물량이 2026년 들어 단일 주간 기준 가장 큰 비트코인 매수 규모라고 전했다. 스트래티지가 발행하는 STRC 우선주는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2025년 7월 출시 이후 기관·고액 투자자의 비트코인 누적(Accumulation)을 위한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보고서에 따르면 STRC를 통한 하루 최대 비트코인 조달 규모는 4000BTC를 웃도는 수준까지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3월 2주차 매수는 해당 플랫폼을 통한 자금 유입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온체인·파생상품 지표와 별개로, 스트래티지 같은 구조화 상품의 대규모 매수는 중장기 수급 측면에서 비트코인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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