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수사국(FBI)이 트론(Tron) 네트워크에서 FBI를 사칭한 가짜 토큰 사기가 발생했다며 투자자 경보를 발령했다.
FBI 뉴욕 지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용자 지갑에 ‘FBI에서 발행했다’고 주장하는 토큰이 들어올 경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관련 웹사이트에 어떤 개인 신원 정보도 제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번 사기는 TRC-20 토큰 표준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공격자는 먼저 사용자 지갑으로 이른바 ‘FBI 토큰’을 전송한 뒤, 자금세탁방지(AML) 규정 위반 혐의를 내세워 자산 동결을 경고하고, 이를 해제한다는 명목으로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피싱 방식이다.
FBI는 이러한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할 경우 인터넷범죄불만센터(IC3)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입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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