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분석가 머피(Murphy)가 X를 통해 지난주 비트코인 온체인 동향을 정리하며, 고래 지갑의 비정상적인 매도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매수가 교차했다고 밝혔다.
머피에 따르면 3월 11일과 13일, 비트코인 가격이 7만~7.1만 달러 구간에서 반등할 때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 그룹이 각각 24,867 BTC, 17,818 BTC를 매도했다. 3월 11일에 나온 물량은 평균 매입가 대비 약 50% 손실 상태에서, 3월 13일 물량은 손실폭이 10% 미만인 구간에서 출회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석에서는 이 물량이 2025년 5~7월, 그리고 4월 초 저가 구간에서 매집된 코인으로, 일부는 심각한 손실을 감내하지 못한 투매 성격, 일부는 저점 매수 후 수익 실현 차원의 전략적 이탈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매도 물량은 3월 17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22,337 BTC 추가 매수로 상당 부분 흡수된 것으로 보인다. 머피는 이로 인해 단기 초과 공급은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최근 흐름은 비트코인을 1년 이상 보유해온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이 반등할 때마다 손실 구간에 있는 물량이 매도로 전환될 수 있어, 향후 상승 국면에서도 잠재적인 매도 압력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 심리가 여전히 매우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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