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안한 반기 기업 공시 계획이 백악관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PANews에 따르면 백악관은 SEC가 추진하는 반기 기업 공시 방안을 검토 중이며, 해당 계획은 지난 금요일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 제출됐다. 백악관 검토가 끝나면 SEC는 계획안 공개와 의견 수렴 절차 진행 여부를 표결할 수 있다.
이후 SEC 위원들은 최종안에 대해 다시 표결할 예정이며, 공식 시행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현재 구체적인 시행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폴 애킨스 SEC 위원장은 최근 기업 규모에 따라 공시 빈도를 조정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앞서 SEC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업 공시 주기를 분기별에서 반기별로 바꾸도록 요구한 이후 관련 개혁안을 추진해 왔다. 애킨스 위원장은 이번 조치가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반대 측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투명성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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