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 "비트코인 상승 속 거래량 감소…거시 충격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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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반등했지만 거래량과 펀딩비율은 오히려 둔화해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10x리서치는 이번 상승이 레버리지 롱 확대보다 현물 매수와 숏커버링에 의해 이뤄져 거시경제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8일 CoinDesk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10x리서치의 리서치 책임자 마르쿠스 틸렌은 비트코인이 최근 8만달러선을 향해 급등하는 과정에서 주간 거래량이 평균보다 17% 낮았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거래량도 20% 감소했고, 비트코인 펀딩비율은 6.8% 하락해 하위 3% 수준, 거래량은 33% 줄어 하위 4%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번 반등이 공격적인 레버리지 롱보다는 현물 매수와 숏커버링에 주로 기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9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4월 누적 유입액은 25억달러에 달했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60%까지 상승했다.

다만 옵션시장의 변동성은 역사적 범위 하위 25% 수준으로 낮아졌고, 시장은 큰 폭의 변동보다 제한적인 가격 움직임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거래량이 50% 넘게 감소했고, 파생상품 포지션도 위험 선호가 제한적임을 보여줬다.

틸렌은 시장이 활발한 거래 국면에서 다수 참여자가 관망하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펀딩비율과 거래량은 강한 모멘텀보다 주저함을 의미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레버리지 롱이 제한적인 만큼 하락 시 강제청산 위험은 줄어든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새로운 촉매제가 등장할 경우 단기적으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비대칭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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