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가상자산 양도소득세 적용, 결정된 바 없다"]
기획재정부가 11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안은 현재 검토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일보는 "정부가 이르면 내년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가상자산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적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500억 먹튀 암호화폐 사기, 이번엔 '이더월렛' 신 선생]
경찰이 최소 500억원, 최대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암호화폐 사기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앙일보가 12일 전했다.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이익을 낼 수 있다는 명목으로 회원을 모집한 '이더월렛'의 운영진 일당이 수사 대상이다. 회원 수가 2만명에 달하는 이더월렛은 지난해 말부터 입금된 돈을 출금해주지 않고 있다. 이더월렛 운영자인 A씨는 이더리움을 입금하면 이를 자신이 투자해 이익 배당금을 받을 수 있게끔 해주겠다면서 투자자를 모아왔다. A씨는 온라인상에서 ‘닥단 신 선생’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이더월렛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월렛 형태의 개인 계좌에 입금한 이더리움이 계속 표시되게끔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는 지난 1월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됐다. 집단 고소에 참여한 피해자는 433명, 피해액은 500억원대다. 피해자들은 고소에 동참하지 않은 추가 피해자가 1000명 이상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 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 다우지수 6.90%↓]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가 6.90% 하락, 나스닥 종합 지수는 5.27%, S&P500 지수는 5.89%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주는 평균 9.51% 하락했다.
[팍스풀, 베네수엘라 국영 은행 통한 BTC 거래 금지... 미 제재 영향]
12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P2P 비트코인 거래소 팍스풀(Paxful)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로 인해 베네수엘라 국영 은행을 통한 거래를 금지했다고 공지했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중남미 지역 비트코인 거래량을 주도하는 베네수엘라에서 비트코인 거래가 더욱 어려워졌다. 또 다른 P2P 비트코인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즈, 바이낸스 등은 아직 베네수엘라 은행을 통한 거래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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