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법원, ‘비트코인 파라오’ 아내 석방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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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법원이 ‘비트코인 파라오’로 불리는 글라이드손 아카시오 두스 산투스의 아내 미렐리스 요셀리네 디아스 제르파에 대한 석방 신청을 기각했다고 오데일리가 보도했다.

변호인단은 교정시설이 비건 식단을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인신보호를 신청했지만, 법원은 개인의 식단 선호가 구금의 적법성을 뒤집을 사유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사건 담당 판사는 식단 조정은 교정 당국이 행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기존 구금 결정을 유지했다.

미렐리스는 미국에서 약 4년간 도피한 뒤 비자 문제로 브라질에 송환돼 체포됐다. 검찰은 그가 범죄조직 운영과 대규모 가상자산 이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사 과정에서 약 2천만 헤알 규모의 가상자산 흐름과 미국 플로리다 관련 계좌 운용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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