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시장을 주력으로 하는 나이지리아 핀테크 기업 팜페이(PalmPay)가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조달 목표액은 약 2억 달러(약 2,848억원)다.
블룸버그는 6일 팜페이가 이번 상장으로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4,240억원)를 넘어서며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동종 업계 경쟁사인 오페이(OPay)는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시장에서 상장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됐다.
팜페이는 2019년 설립된 디지털 결제 사업자로 나이지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PalmPartner 앱을 통해 송금과 청구서 대납, 가맹점 결제 수납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기 자금은 트랜션(Transsion)과 넷이즈(NetEase), 미디어텍(MediaTek) 등 중국 투자자들이 주도한 4,000만 달러(약 570억원) 규모 시드 라운드로 조달했다. 2021년에는 △AfricInvest △Genesis Capital △Trust Capital 등이 참여한 1억 달러(약 1,424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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