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9월 15일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를 규정하는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심의 개시 여부를 놓고 절차 표결을 실시한다. 동의안이 가결되려면 60표가 필요해, 공화당은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표 없이는 문턱을 넘을 수 없다.
존 슌(John Thune) 미국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는 이 법안을 본회의 심의로 넘기는 동의안에 대해 토론종결(클로처) 절차를 신청했다. 표결은 미 동부시간 15일 오후 2시 15분 상원이 속개한 직후 열릴 예정이라고 마스비트는 전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6일 오전 3시 15분이다.
양당은 윤리 규정 조항과 스테이블코인 보상 규칙 등을 두고 아직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목의 이견 탓에 법안은 8월 휴회 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표결은 법안 심의 절차를 시작할지만 가리는 절차로, 최종 표결이나 상원 통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방 차원의 시장 구조를 세우고, 일부 가상자산에 증권법과 상품법 가운데 어느 쪽이 적용되는지 판단 조건을 명확히 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책임을 구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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