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러시아 당국에 암호화폐 기부 관련 정보를 제공했고, 이 정보가 테러·극단주의 자금조달 혐의 수사로 이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크립토브리핑은 바이낸스의 자료 제공 의혹이 중앙화 거래소의 이용자 정보와 당국 협조 문제를 다시 부각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러시아 금융정보기관 로스핀모니터링이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Alexei Navalny) 측 비트코인 기부자를 추적하려 했다는 앞선 보도와 맞닿아 있다.
로이터는 2022년 4월 22일 보도에서 바이낸스 동유럽·러시아 책임자 글렙 코스타레프(Gleb Kostarev)가 로스핀모니터링의 고객 정보 공유 요청에 동의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당시 바이낸스가 나발니 관련 러시아 당국 접촉은 없었다고 답했고, 전쟁 전 러시아에서 규제·수사기관의 적절한 요청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컴플라이언스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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