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이 해협 밖에서 선상환적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동 해상 운송 차질이 에너지 물류로 번지는 모습이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호르무즈 해협 밖에서 LNG 탱커들이 선박 간 화물 이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가디언도 로이즈리스트를 인용해 걸프에서 나온 유조선과 가스 운반선이 오만만에서 다른 선박에 화물을 옮기는 방식이 쓰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박 추적업체 케이플러(Kpler)는 7월 11일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LNG 운반선이 없다고 밝혔다. 케이플러는 중동 걸프 안에 LNG 운반선 21척이 남아 있으며, 6월 해협 통과 LNG 운반선은 40척으로 5월 8척, 4월 4척, 3월 0척보다 늘어난 뒤 다시 멈췄다고 집계했다.
케이플러는 카타르산 LNG의 중동 걸프 외부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 의존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도가 실제 가격이나 거래량 변화로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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