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은행(Standard Bank)이 나이지리아 핀테크 오페이(OPay)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거래가 성사되면 오페이가 미국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전 전략적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
블룸버그는 스탠다드은행이 오페이 지분 인수를 놓고 협상하고 있으며, 양측이 아직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오페이는 씨티그룹(Citigroup), 도이체방크(Deutsche Bank), JP모건(JPMorgan Chase)과 함께 뉴욕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페이는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과 세쿼이아캐피털(Sequoia Capital) 등이 투자한 회사다. 2018년 설립된 오페이는 나이지리아 등 시장에서 약 5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거래액은 두 배로 늘어난 3580억 달러(약 506조원)를 기록하고 흑자를 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오페이는 이집트와 파키스탄 등에서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맥킨지(McKinsey)는 아프리카 핀테크 매출이 2028년 470억 달러(약 66조원)까지 늘 수 있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모바일 결제 거래액은 1조4000억 달러(약 1980조원)로 전 세계의 약 66%를 차지한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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