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앳킨스(Paul S. Atkins)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자산 발행사가 미국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등록 예외와 투자계약 세이프하버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앳킨스 위원장은 2026년 3월 17일 연설에서 가상자산 관련 투자계약에 대해 △스타트업 예외 △자금조달 예외 △투자계약 세이프하버를 위원회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예외는 최대 4년, 자금조달 예외는 12개월 동안 최대 7500만 달러(약 1061억원)를 조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SEC는 같은 달 보도자료에서 연방 증권법이 가상자산과 관련 거래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해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해석은 디지털 상품,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도구,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증권 등 토큰 분류 체계를 제시하고, 비증권 가상자산이 투자계약에 해당하거나 그 지위에서 벗어나는 기준을 다뤘다.
앳킨스 위원장은 해당 구상이 미국 내 자본 형성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외 도입은 위원회 검토와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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