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상품거래소, 예측시장 규제 놓고 당국과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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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칼시(Kalshi) 등 예측시장 플랫폼 규제를 놓고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예측시장 계약의 상장 절차와 내부정보 이용 가능성을 둘러싼 감독 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테리 더피(Terry Duffy) CME 그룹 최고경영자는 20일(현지시간) 열린 CFTC 혁신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예측시장의 조작과 내부자 거래 위험을 제기했다. 더피 최고경영자는 예측시장 업체가 계약을 빠르게 자체 인증할 수 있는 반면 CME는 장기간 심사를 거친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 CFTC 위원장은 더피 최고경영자의 지적에 대해 일부 상품은 미국이 아니라 해외에서 상장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같은 회의에서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 로빈후드 최고경영자는 예측시장이 소비자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도 특정 발언 여부에 베팅하는 계약에는 우려를 나타냈다.

CFTC는 지난 2월 예측시장으로도 불리는 이벤트 계약에서 비공개 정보 이용과 사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집행 지침을 냈다. 칼시를 둘러싼 연방 규제와 주별 도박 규제의 충돌은 미국 예측시장 감독 체계의 핵심 쟁점으로 남아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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