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Anthropic)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스페이스X(SpaceX)의 750억 달러(약 104조원) 기록과 같거나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Bloomberg)는 2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인사들을 인용해 앤스로픽이 이르면 이달 말 IPO 서류를 공개 제출할 준비를 하며 공모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슈나 라오(Krishna Rao) 앤스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주재한 투자자 설명회에서는 기업가치 문제가 다뤄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스페이스X는 앞서 750억 달러 규모 IPO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초과배정권을 포함한 최종 규모는 862억 달러(약 120조원)로 집계됐다.
블룸버그는 앤스로픽의 IPO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며 공모 규모 등 세부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누적 조달액은 1606억 달러(약 223조원)로, 2021년 기록한 1952억 달러(약 272조원)에는 아직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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