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타델 증권(Citadel Securities)이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재매입 확대가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차입 비용을 낮추려는 개입이 채권시장의 압력을 외환시장으로 옮길 수 있다는 주장이다.
CNBC는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이 재무부 일반계정(TGA)을 활용해 국채 재매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재무부 일반계정은 미국 재무부가 연방준비제도(Fed)에 보유한 현금 잔액이다.
시타델 증권은 이 같은 방식이 장기 수익률을 누르는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수익률을 끌어올린 경제적 요인을 없애지는 못한다고 봤다. 수익률 하락은 달러 보유 매력을 낮추고 수입 상품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샤드 샤(Nohshad Shah) 시타델 증권 관계자는 "채권 시장이 전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재정 또는 통화 정책을 긴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해법은 반복적인 개입이 아니라 재정 정책의 어려운 선택과 필요 시 금리 인상을 포함한 중앙은행의 선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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