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이란의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기술, 항공, 금, 해운 분야를 겨냥한 추가 제재 방침을 내놨다.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는 앞서 제재 대상에 오른 이란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비텍스(Nobitex) 사례가 함께 언급됐다.
스콧 베선트(Scott Bessent) 미국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란 수입원을 겨냥한 2차 제재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고 더블록(The Block)은 25일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 조치는 이란 정권과 계속 거래하는 누구에게나 2차 제재 위험을 넓히고, 우리가 추적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재무부와 국무부, 군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각국에는 미국이 지목한 활동을 중단할 정해진 일정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앞서 이란의 석유 수입과 해운망을 겨냥해 여러 차례 제재를 시행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지난 6월 노비텍스를 이란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지목하고 제재 명단에 올렸다. 베선트 장관은 5월 기준 미국이 이란 측 암호화폐 약 10억 달러(약 1조3840억원)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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