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ZEC)가 25일 836~857달러(약 115만6000~118만5000원) 구간까지 오르며 8년 만의 고점권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레이스케일의 ZEC 현물 ETF 상장 기대와 AI 시대 개인정보 보호 논리가 함께 가격 재료로 거론됐다.
유투데이(U.Today)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지캐시 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등록서가 24일 효력을 얻었고, 해당 상품이 25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ZCSH 티커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신탁 명칭도 '더 지캐시 ETF'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AI 내러티브는 윙클보스 형제의 발언을 통해 확산됐다.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제미니 공동창업자는 X 계정에서 AI 시대에는 프라이버시 화폐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제미니 공동창업자는 지캐시의 총공급량이 비트코인처럼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유투데이는 파생상품 쏠림도 단기 위험 요인으로 짚었다. 보도에서 제시된 ZEC 선물 거래량은 45억5000만 달러(약 6조2927억원), 현물 거래량은 5억5300만 달러(약 7648억원)로, 레버리지 포지션 비중이 커질 경우 급격한 청산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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