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렌, AI 투자 34조~41조원 계획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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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렌(IREN)이 2027회계연도 AI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250억~300억 달러(약 34조5000억~41조40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더블록(The Block)은 베른스타인(Bernstein)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자본지출 계획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고탐 추가니(Gautam Chhugani) 베른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GPU 자본지출 회수 기간이 2025년 마이크로소프트 계약 당시 약 3년에서 현재 약 2년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아이렌은 2026회계연도 실적에서 AI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1640만 달러(약 226억원)에서 1억2880만 달러(약 1777억원)로 약 8배 늘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채굴 매출은 5억7820만 달러(약 7979억원)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총매출은 5억100만 달러(약 6914억원)에서 7억700만 달러(약 9757억원)로 늘었다.

아이렌은 같은 실적 자료에서 2026회계연도 순손실이 7억260만 달러(약 969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AI 클라우드 확장을 위해 비트코인 채굴 장비를 퇴역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6억3880만 달러(약 8815억원) 규모 손상차손이 일부 반영된 결과다.

베른스타인은 아이렌이 현재 10억 달러(약 1조3800억원)의 운영 기준 클라우드 연간 반복 매출과 40억 달러(약 5조5200억원)의 계약 매출을 확보했으며, 2027년 엔비디아 관련 계약 7억 달러(약 9660억원)를 더하면 계약 기준 클라우드 ARR이 47억 달러(약 6조4860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더블록은 아이렌이 지난 12개월 동안 고객 선급금, GPU 금융, 전환사채, 주식 발행을 통해 190억 달러(약 26조2200억원)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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