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주가가 28일 미국 프리마켓에서 8% 내린 223.1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실적 호조보다 구글(Google) 맞춤형 AI칩 계약의 매출 반영 시점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로이터는 마벨테크가 지난주 알파벳(Alphabet) 산하 구글과 맞춤형 칩 계약을 맺었으며, 이 계약이 2033회계연도까지 최대 1200억 달러(약 165조6000억원)의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해당 계약이 2027·2028회계연도 실적 전망에 얼마나 빠르게 반영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마벨테크는 2분기 매출이 27억4000만 달러(약 3조7812억원), 조정 주당순이익이 94센트였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매출 27억2000만 달러(약 3조7536억원), 조정 주당순이익 93센트를 웃돈 수치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약 120억 달러(약 16조5600억원), 2028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약 180억 달러(약 24조8400억원)로 높였다. 로이터는 구글 계약의 더 큰 기여가 2029회계연도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매도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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