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암호화폐 유통 규제법이 1일 발효돼 중앙은행 감독을 받는 면허 기반 거래·기록 체계가 시작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7월 21일 보도자료에서 해당 법이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지털 저장소를 포함한 규제 인프라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관영 로시스카야 가제타에 게재된 연방법 제282호도 이 법의 주요 조항이 9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기재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비적격 투자자가 시험을 통과한 뒤 중개기관 한 곳을 통해 연 30만 루블 한도 안에서 유동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적격 투자자는 시험을 거치면 금액 제한 없이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CoinGape)는 이번 법 시행으로 러시아에서 거래, 보관, 일부 국경 간 결제가 중앙은행 감독 중개기관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다만 상품·서비스 대금의 국내 암호화폐 결제는 금지 상태로 남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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