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암호화폐 스캠센터 단속 첫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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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 수사·기소 당국이 해외 암호화폐 스캠센터 단속을 위한 첫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미국 측은 이들 사기로 미국인이 연간 약 100억 달러(약 13조4900억원)의 피해를 본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3일(현지시간) 발표문에서 워싱턴DC 연방검찰청 스캠센터 태스크포스가 잉글랜드·웨일스 왕립검찰청(Crown Prosecution Service), 영국 국가범죄청(National Crime Agency)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는 공통 표적에 대한 병행 수사, 조직범죄 네트워크 정보 공유, 사건별 관할 조율, 공동 관심 사건 우선 처리 등이 담겼다.

법무부는 양국 당국이 이미 중복되는 주요 사건을 확인했으며, 영국 국가범죄청이 10월 초 런던에서 민간 업계 파트너와 대면 차단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캠센터 태스크포스는 2025년 11월 출범했으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국계 조직범죄 네트워크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 사이버 사기, 인신매매, 자금세탁을 겨냥한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미 연방수사국(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 집계에서 사이버 기반 사기는 2025년 신고 손실의 약 8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암호화폐 투자 사기 신고 손실은 2023년 45억7000만 달러(약 6조2000억원)에서 2025년 86억5000만 달러(약 11조7000억원)로 89% 늘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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