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가상자산 플랫폼 오리온엑스(Orionx)가 700만 달러(약 95억원)가 넘는 위탁자산 이상 이전을 확인하고 영구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오리온엑스는 공지를 통해 포렌식 감사 결과 회사가 관리하지 않는 지갑으로 위탁자산이 이전된 거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사안을 칠레 검찰에 신고했으며, 관련 전직 임원을 상대로 2일(현지시간) 형사 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엑스는 폐쇄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고객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모든 고객을 공정하게 다루기 위한 조치라며, 자산 반환 계획을 당국에 통보하고 1단계 이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칠레 금융시장위원회(CMF)는 4일 오리온엑스가 핀테크법상 등록·인가를 받은 감독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CMF는 오리온엑스의 등록·인가 신청을 6월 19일 거부했으며, 현재 폐쇄 절차를 관리하거나 고객 자산 반환을 명령할 권한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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