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오전 7시 30분
오늘 아침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위험 자산 선호가 살아났다. 24시간 거래대금(업비트·빗썸)은 1.4조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종목 38개 중 26개만 올라 상승 종목 비율이 68%에 그쳤다.
대장주는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1억894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2% 내렸으며, 이더리움은 338만원으로 0.6% 올랐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빗썸에 상장된 신세틱스로, 618원까지 90.2% 뛰며 거래대금 54억원을 끌어모았다. 아비트럼은 33.3%, 플록은 20.9% 올랐다.
하락 쪽에서는 스토리지가 31.9% 내렸고 헤미는 25.5% 하락했다.

절대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플록이 776억원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엑스알피(리플) 724억원, 테더 505억원 순이었다. 상위 5개 종목이 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2할가량을 차지했다.
밤사이 거래가 크게 늘어난 종목도 있었다. 도지코인은 최근 6시간 시간당 거래대금이 직전 18시간 평균의 4.1배로 뛰면서 가격도 6.9% 올랐다. 유니스왑은 3.5배 늘며 14.9% 올랐다. 다만 두 종목의 24시간 거래대금은 255억원, 113억원 수준으로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24시간 동안 1.05억 달러가 청산됐다. 롱 50.7%, 숏 49.3%로 양방향이 비슷했다.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의 풋콜 비율은 거래 기준 0.98로, 상승에 거는 자금이 더 많았다.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공포탐욕지수는 73로 전날 74에서 내려 '탐욕' 구간에 있다. 김치프리미엄은 +1.4%로 국내 가격이 해외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업비트와 빗썸의 24시간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종목만 다루며 24시간 대비 등락률을 집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