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가 디젤 가격을 40% 올린 뒤 전국 곳곳에서 연료값 항의 시위가 확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위대는 타이어를 태우고 주요 도로와 정유시설로 향하는 원유 운송 행렬을 막았다.
로이터는 시리아 정부가 디젤 가격을 리터당 175시리아파운드(약 1,770원)로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 일부는 에너지·경제 장관과 시리아석유공사 대표의 해임을 요구했다.
시리아 에너지부는 13일 가격 인상이 국제 조달 비용 상승과 수입 의존도 확대에 따른 임시 조치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시리아 최대 정유공장인 바니야스 정유공장이 약 3개월간 전면 정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으로 생산이 줄고 러시아가 휘발유·디젤 수출을 제한하면서 시리아의 러시아산 연료 공급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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