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원자력청장 모하마드 에슬라미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의 여행금지 면제 요청에 반대하면서다.
로이터는 이란이 에슬라미의 비자 발급을 거부한 오스트리아에 항의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는 제재위원회가 에슬라미의 입국 허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비자를 발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란이 에슬라미의 배제가 회원국으로서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은 이란의 핵 안전조치 협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엔이 지정한 인사의 여행을 허용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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