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대통령 "비트코인 법화 지정, 위험 무릅쓰고 싶진 않지만 거부할 이유는 없다"

| Coinness 기자

디크립트에 따르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현지 TV 필로뉴스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개방적인 스탠스를 보였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엘살바도르처럼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는 않지만 (비트코인 법화 지정을) 거부할 이유는 없다. 어쩌면 그것이 좋은 길(방향)일 수도 있다"며 "그들(엘살바도르)은 인플레이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고 답했다. 아르헨티나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다만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기능에 대해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그는 "이는 전 세계적인 논쟁이며,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