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이르쿠츠크 "암호화폐 채굴로 전력난 심각... 채굴세 인상 검토"

| Coinness 기자

러시아 이르쿠츠크 주민들이 암호화폐를 채굴하면서 전력난이 심각해지자 당국이 채굴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경제지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르쿠츠크 당국은 주민들이 아파트나 지하실, 차고 등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면서 전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국은 전력 공급량을 늘리고 채굴자들에게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비트코인 매거진은 아르쿠츠크를 러시아의 새로운 채굴 수도라고 부르며 14,400가구가 비트코인을 채굴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