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中 채굴기 제조 빅3, 美 현지 생산 본격화 外

| 강수빈 기자

中 채굴기 제조 빅3, 美 현지 생산 본격화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계 3대 제조사 비트메인, 카난, 마이크로BT가 미국 현지 생산 공정에 본격 착수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암호화폐 하드웨어 공급망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매체는 “비트메인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내 채굴기 생산을 시작했으며, 카난은 4월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직후 미국 내 시험 생산에 돌입했다. 마이크로BT 역시 미국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오라딘 최고전략책임자(CSO) 산제이 굽타는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의 30% 이상이 북미에서 이뤄지지만 하드웨어는 90% 이상이 중국에서 공급되고 있어 수요와 공급 간 지역 불균형이 심하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이에 대응할 규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볼브펀드그룹, XRP ETF 토론토 거래소 상장 예정

캐나다 자산운용사 이볼브펀드그룹(Evolve Funds Group)이 '이볼브 XRP ETF'를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ETF는 캐나다달러(CAD) 비헤지 상품은 ‘XRP’, 달러(USD) 상품은 ‘XRP.U’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며 현재 TSX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이용자 유입 핵심 역할 가능"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이용자 유입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X를 통해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기업에 수수료 절감, 결제 속도 등 즉각적인 편의성과 혜택을 제공하며, 각 기업 공급업체들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하게 돼 자연스러운 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석 "BTC 장기 홀더 차익실현 안 했다...3Q 랠리 기대"

최근 지정학적 긴장 모드에도 불구하고 BTC가 위험 회피 자산으로서 역할하고 있지 않다고 FxPro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 알렉스 쿠프치케비치가 진단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는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BTC 장기 보유자는 여전히 비활성 상태로, 대규모 차익실현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이는 현재의 횡보 국면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3분기 랠리 가능성도 키운다"고 분석했다.

바이낸스 CATI/FDUSD 등 3종 거래페어 상폐

바이낸스가 6월 20일 12시(한국시간) CATI/FDUSD, ONE/BTC, TLM/FDUSD 현물 거래페어를 상장폐지한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 알파 TAG·JANITOR 추가

바이낸스 알파가 TAG, JANITOR를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바이낸스 알파 대상 토큰은 초기 프로젝트 중 커뮤니티,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선정된다. 추후 상장이 100% 보장되는 건 아니다.

빗썸, CKB 입출금 일시 중단

빗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 18시(예정) 너보스(CKB)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로 인해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3대 선물 거래소 BTC 무기한 선물 롱숏 비율

미결제약정 기준 세계 3대 암호화폐 선물 거래소 내 최근 24시간 BTC 무기한 선물 롱·숏 포지션 비율은 다음과 같다.

전체 거래소: 롱 49.13% / 숏 50.87%

1. 바이낸스: 롱 49.4% / 숏 50.6%

2. 바이비트: 롱 49.21% / 숏 50.79%

3. 게이트아이오: 롱 50.37% / 숏 4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