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뉴스브리핑]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미국 정부, 연내 비트코인 전략적 보유 가능성” 外

| 강수빈 기자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美 정부, 연내 BTC 보유고 마련 가능성 높아"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총괄 알렉스 쏜(Alex Thorn)이 "미국 정부는 올해 말까지 전략적 비트코인 보유고(SBR)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미국 정부가 연내 SBR을 마련하고 BTC를 공식 전략 자산으로 보유한다고 발표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지나치게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백악관 암호화폐 자문위원회의 신임 위원장 패트릭 위트는 정부의 최우선 과제 3가지를 제시하며 BTC 비축을 언급한 바 있다.

데이터 "BTC 공개 보유 엔티티, 지난 30일 26곳 증가"

지난 30일간 26개 엔티티(주체, 기업)이 비트코인 공개 보유를 신규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에 따라 현재 비트코인을 공식 보유 중인 엔티티 수는 325 곳을 기록 중이다.

비탈릭 "AI 거버넌스, 심각한 보안 위험 초래"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순진한 AI 거버넌스는 나쁜 아이디어"라며 "AI를 통한 거버넌스는 자금 탈취를 목적으로 한 탈옥 프롬프트에 취약할 수 있으며, 이는 상당한 보안 리스크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단일 LLM을 직접 하드코딩하기보다 외부 LLM 보유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기회를 창출하는 '제도 설계'형 접근법이 본질적으로 더 견고한 방법"이라며 "이는 앞서 제안한 '인포파이낸스 접근법'의 핵심 개념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AI 모델 다양성을 확보하며, 인간 심사위원단의 개입으로 보안을 챙길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전 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도입 효과에 회의적"

미국 재무장관을 지낸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 하버드대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뉴 비전 포럼 2025'에 참석해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시장의 미 국채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는 관점에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중 일부가 미국 국채에 할당돼 대규모 자본이 들어오더라도, 실질적으로 미국 재정 적자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는 일각의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위해 익명 거래를 용인해서는 안되며, 특정 상황에 따른 은행의 뱅크런 위험도 방지해야 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편리한 결제와 거래 때문이며, 정부의 부채를 보다 쉽게 갚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OKX 자체 블록체인 엑스레이어, 주소 수 400만 돌파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자체 블록체인 엑스레이어(X Layer)의 총 지갑 수가 400만 개를 돌파했다고 우블록체인이 전했다. 12일 기준 엑스레이어의 활성 주소 수는 사상 최고치인 71,400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엑스레이어는 OKX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약 100만 달러 규모의 수수료 발생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EVM 호환 네트워크 중 BNB체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수이 DEX 모멘텀 누적 거래량 $110억 돌파

수이(SUI) 생태계 최대 네이티브 ve(3,3) 탈중앙화 거래소(DEX)이자 유동성 허브 모멘텀(Momentum)의 누적 거래량이 1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서 헤이즈 "자산 시장 강세,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어"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카일 샤시(Kyle Chassé)와의 인터뷰 중 "자산 시장 강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중반까지 경제 부양책을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대규모 '돈 인쇄'는 시작되지 않았다. 정치인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투자 자산 시장 전반의 상승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아직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서 헤이즈 "BTC 매수 다음날 '람보르기니'급 수익 기대는 어불성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한 다음날 '람보르기니'를 살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면, 이는 올바른 태도 혹은 사고방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인내심이 더 필요하며, 최근 금값의 신고점 경신 랠리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 최근 BTC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왜 가격이 아직 15만 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는지 투덜대지만, 2년 전 BTC를 매수했던 사람들은 지금도 웃고 있을 것이다. 통화 가치 하락을 고려해보면, 비트코인은 역대 최고의 투자 성과를 내고 있는 유일한 자산이다. 이는 금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분석 "XRP, 다음 기술적 목표가는 $3.6"

약 15.5만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겸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가 "리플(XRP)의 다음 기술적 목표가는 3.6 달러"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신의 X를 통해 "바이낸스 XRP/USDT 일봉차트 기준 XRP는 최근 관측된 디센딩 트라이앵글 패턴의 상단 추세 저항선을 유효 돌파했다.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을 감안할 때 XRP 가격은 단기적으로 3.6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